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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상습진 극복과 임신이야기 - 고마온과 함께하면 아기가 생겨요
박OO 조회수:1623 추천수:2 125.185.67.98
2021-05-25 12:40:26

제목: 고마온과 함께하면 아기가 생겨요

이름: 박ㅇㅇ (30대/여/회사원/당진)

주 증상: 화폐상습진, 이명, 어지럼증, 탈모

 

화폐상습진 발병과 치료시도

2010년 3월, 첫아이 출산 후부터 입술물집이 볼과 턱까지 번지면서 노란진물이 베개까지 적실정도로 심했던 것을 스테로이드와 약에 의지해서 잠재우면서 동시에 화폐상습진이 손등부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육아휴직이 끝나 복직을 하게 되었고 화폐상습진은 손등, 발등, 정강이까지 퍼져 업무중에도 몹시 가려워 연고를 수시로 바르고 대학병원에서도 처방을 받았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그후 노니, 클로렐라, 한의원, 약방 등 찾아다니며 3년이 지나면서 서서히 좋아졌습니다.

 

화폐상습진 재발

둘째 임신하고 출산 후 6개월 무렵 가을부터 또 손등이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작은아이가 아파서 3일정도 밤에 잠을 못잤더니 습진이 재발한 것입니다. ㅠㅠ

3년만에 나은 손이 고작 3일만에 다시 아프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약방에서 한약을 지어먹고 잠시 좋아졌지만 가을이 되어 날씨가 쌀쌀해지자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맑은 소변이 쏟아지듯 나오면서 다시 습진이 발병하였습니다.

몸에 좋다는 즙도 먹고 싱겁게 먹고 고기, 밀가루, 생선 금지하며 오전중에 1리터의 물을 따끈하게 마셨지만 결국 손등에 있던 습진은 더욱 심해졌고 목까지 피부가 울긋불긋 열이 솟았습니다.

목피부까지 습진이 올라온 건 처음이었습니다. 다시 새로 한약을 지어먹으면서 절운동, 낮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등산을 하면서 목, 손이 많이 깨끗해졌는데...

 

습진의 발악

2016년 7월, 약방에서 새로 한약을 지었는데 잘 안 받기 시작하면서 온몸에 불이 붙은 것처럼 걷잡을 수 없이 습진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한약 먹기 전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가 되면서 안색도 검어지고 제몸이 제 것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올여름 사상 최악

의 더위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데 습진부위가 미친듯이 따갑고 쓰리고, 피부에 불이 난 것처럼 불긋불긋 마구 솟아올랐습니다. 결국 피부가에 가서 주사, 내복약, 연고까지 처방받고 치료를 충실하게 받아 겉피부는 꼬득꼬득 더이상 진물이 나지 않았지만 검게 착색된 흔적이 많이 남았습니다.

방학이 끝나고 애들 어린이집에 보내야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 약을 끊었는데 이틀만 에 다시 습진이 꿈틀꿈틀 ㅠㅠ

 

고마온과의 만남

"화폐상습진"을 인터넷 검색어로 넣었을때 나오는 자료들은 습진의 원인도 분명하지 않고 확실한 치료법도 없는것 같았는데 우연히 어떤 블로그를 알게됐고 소금부족으로 습진과 아토피가 생기는거라며 과학적인 원리와 소금물만 먹고 치료한 사례까지 있는걸 보고

"염분부족, 소금부족"으로 검색해보니 고마온 카페자료가 뙇!!

[우리몸에 소금이 부족했을때 나타나는 증상]

어지럽고, 이명이 있고, 허리에 힘이 없고, 피부에 염증이 있고, 탈모까지~

딱 나잖아~~~!!!

일단 혼자서 소금물을 짭짤하게 타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습진발병 이후부터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오미자효소에 소금을 타서 뜨끈하게 마시고 잤더니 한번도 안 깨고 아침까지 꿀잠을 잤어요.

빨리 좋아지고 싶은 마음에 아침부터 소금을 먹다가 광대에 습진이 생겨 소금도 먹는 방법이 따로 있나보다 깨닫고 고마온에 처음으로 전화했습니다.

김은숙 원장님이 전화를 받으시고 어떻게 알고 연락을 하게 됐는지와 그동안의 병력을 다 설명하고 소금먹는 방법을 몰라서 찾게 됐다고 했더니 소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부터 깨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오전부터 소금을 먹으면 안 좋을 수 있는 이유(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열이 위로 솟구칠 수 있음),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이유(간과 신장이 많이 약해져 있어서 푹 쉬지 못함)까지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데 우리 몸도 다 돌아가는 원리가 있고 활동시간이 따로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때문에 약을 달고 살아서 평소에 건강관련 프로그램은 거의 다 챙겨보고 노트에 받아적고, 좋다는 현미채식을 일부러 먹고 몸에 안 좋다는 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면서 입맛대로 먹지 않고 의식으로 통제하며 살아왔는데, 결국 내 몸이 원하는 걸 넣어주지 않아서 병이 생겼구나. 깨달음과 동시에 해방감을 느꼈습니다.

무조건 유기농만 고집하고 마트과자는 불량식품 취급하며 오렌지쥬스와 요구르트는 아이들에게 절대적으로 해로운 음식이라 생각해서 마트 출입 자체를 꺼려했었습니다.

사실은 오렌지쥬스 엄청 좋아하고 마트과자가 입에 착착감기며 맛있는데 의식으로 밀어냈던 거지요.

 

생기소, 소금, 생식 먹기 시작

2016년 8월, 일단 제 몸상태가 간과 신장이 망가진 상태라 생기소와 소금을 처방받고 먹기 시작한지 하루만에 눈이 잘 안떠질만큼 얼굴이 퉁퉁부어 치료가 잘되고 있는지 의심스러워 김원장님께 여쭤보니

빨래할때 옷을 물에 불려야 때가 잘 빠지는 것처럼 소금이 물을 땡겨서 불리는 중이라 그렇다고 3일정도 지나면 붓기는 다 빠질거라고 하시더니

정말로 3일째 되는날 부었던 얼굴이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겪을 힘들 일(명현반응같은)에 대해서 직접 겪어본 사람처럼 세세하게 설명해주시는데(예를들면, 진물이 뚝뚝흐르고 살이 두껍게 부어있는 곳이 소금 열심히 먹으면 감자껍질처럼 벗겨질 것이다.) 정말로 자고 일어났는데 감자껍질 벗겨지듯 딱지가 떨어지고 새살이 쏘옥~♡

두껍게 부풀어오른 살이라 딱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10번 이상 벗겨지고 난 후에야 평평한 얌전한 살이 나왔습니다. 가려울땐 생기소 휴 활 많이 먹고, 진물나면 소금 더 먹으면서 절대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쉬어주며 컨디션 조절하되 걷기는 조금씩 해줘야 머리로 뜬 열이 내려올거라고 하셨습니다.

생기소를 먹지않고 소금만 먹게되면 간에서 소금을 못받아들여서 속이 울렁거릴 수 있다 하셨고, 생기소를 대체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강력하게 신맛나는 식초나 레몬, 새콤한 맛이 나는 과일이나 젤리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소금 1포 먹기전에 꼭 생기소 휴 3티스푼과 함께 먹으며 소금을 하루에 10포까지 늘렸고, 8월 한여름인데도 으스스 닭살 돋으며 추워서 잘때도 두꺼운 이불 덮고 자야만했는데 이것도 열이 빠져나가는 과정이고 호전되고 있는 좋은 현상이라고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고마온 첫 방문

제가 사는곳은 저~기 한적한 시골에 가까운 곳이라 김원장님과는 전화 통화만 했던지라 어떤곳인지 궁금하기도 했고 제 몸 상태도 직접 보여드리고 싶어서 추석때 서울시댁 갔을 때 온가족이 함께 고마온에 직접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내부가 엄청 넓고 강의실과 온열요법방, 한무예 수련관이 있었구요.

김원장님과 직접 만나 상담하고 제 증상에 필요한 운동법까지 배우게 되었는데 저희 애들이 그날의 기억이 좋았는지 고마온 또 가면 좋겠다며 엄마 운동했던 그 방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이날 한무예 선생님께서 제 몸 상태를 보고 소금, 섭생식 먹으면 몸이 좋아질 무렵 명현반응처럼 온몸에 한번 뿜을꺼라고 하셨는데..정말로 급한 불(목과 손목피부 염증) 끄고 나니 온몸에 이전과는 다른 양상으로 습진이 뛰쳐 나오기 시작합니다ᅲ

 

소금 먹은지 한달만에 명현반응?

2016년 9월. 온몸에 솟은 습진들, 특히 고관절 옆자리, 종아리, 팔꿈치 안쪽이 옷에 쓸리고 가렵고 진물나고ᅲ긴장하고 피곤하면 더 심해질 꺼라고 합니다. 몸은 내몸이 아팠던 걸 되새김질하면서 낫는다고..

한약으로 치료할때보다 치료과정은 훨씬 혹독한것 같았지만 그래도 이 방법으로라면 습진완치뿐만 아니라 내몸이 진정으로 건강한 상태가 될 거라는 왠지모를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신에 뿜었던 습진들도 생기소, 소금, 생식 열심히 먹으며 걷기운동, 콩주머니 배찜질도 하고 한달정도 지나자..

진물도 사그라들고 피부가 꼬득꼬득해졌는데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냉기와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남들은 아직 반팔입고 다니는데 저는 아침저녁으로 부는 싸늘한 바람에 뼈속까지 시리고 한기가 들어 떨고나면 습진자리가 다시 가려워 힘들어지고ᅲ 목, 손목, 발목은 바람 들지 않게 꽁꽁 싸메고 옷도 여러겹 입고 다녀도 너무 추웠습니다.

 

습진치료 중 셋째 임신!

2016년 11월, 그러던 중..갑자기 셋째가 찾아왔습니다~!!! 아직 내 몸이 정상이 아닌데~

난 아직 치료중인데 어찌하여 내몸에 새생명이 자리 잡았단 말이냐 좌절아닌 좌절을ᅲ

습진의 시작이 출산으로 인한 소금부족으로부터 시작된거라고 했는데 또 출산을 해야한다니 겁부터 났습니다. 임신 사실을 가장 먼저 김원장님께 알렸더니 그만큼 몸이 건강해져서 찾아온거니 기쁜 마음으로 맞이 하라고..

지금 몸관리 하고 있으니까 첫째 둘째처럼 힘들지는 않을 꺼다, 생명력이 두배라서 오히려 치료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하시며

진정한 위로와 축하를 해주셨더랬죠.

불안한 저에게 정말 필요한 주옥같은 말씀이었답니다~감사해요♡

 

병원과의 이별

고마온을 알고부터 병원에 갈 일이 없어졌습니다. 아이들 기침, 콧물 조금만 해도 병원가서 약 타다 먹이고 열나면 큰일나는 줄 알고 응급 실 뛰어가고 그랬었는데..

기침하면 오미자 효소 따끈하게 먹이면서 잘때 콩주머니 배에 묶어주고 3일 정도 지나면 땀빼주니 열 오를일 없고 기다리는 3일 동안에는 밤새 숨 넘어가는 기침은 했지만 그 3일을 그렇게 견디고 나면 언제 아팠냐는듯 훌훌 털고 일어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기다려주길 잘했다 싶고 약 안쓰고 스스로 이겨내어 그 다음부터는 감기도 잘 안걸립니다~

요즘 독감 유행한다는데 우리 아이들 아직까진 이상무^^!!!

 

고마온과 함께하는 일상

사례 #1 큰애가 7살인데 얼마전에 갑자기 자다가 심하게 기침을 하며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이마를 만져보니 열은 없는데 일단 콩주머니 뜨겁게 데워서 배에 올려놓고 자고 일어났는데 땀이 흠뻑 젖어있고 이제는 안아프다 합니다.

기침도 전혀. 분명 전날밤에는 토할듯이 심한 기침이 었는데 말이죠.

 

사례 #2 아침에 어린이집 보내려고 콩나물국에 밥말아먹이고 응가도 했는데 배가 아프다고 해서 콩주머니를 배에 올려줬는데도 너무 아프다고 합니다. 요즘들어 무른변을 보고 똥꼬가 헐어있어서 이상하다 싶어 고마온에 물어보니 단음식을 따뜻하게 액체로 된 차, 코코아나 마스코바도를 끓인물에 타서 먹여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더니 5분 안에 방귀뀌고 트림하고 이젠 안아프다고ㅋ

고마온을 몰랐다면 병원가서 엑스레이찍고 가스배출하는 약 처방 받아왔겠죠?

 

사례 #3 어린이집 하원 후 집에 왔는데 큰애 오른쪽 눈 밑이 불룩하게 부풀어 오른게 두드러기 같기도 하고 좀 심한것 같아서 김원장님께 바로 전화해서 여쭤보니 혹시 과식했냐며 눈 아래쪽은 위장쪽인데 소화가 잘 안되고 어딘가 막혀있으면 그럴 수 있다고

매실차 따뜻하게 먹이고 배맛사지 해주면서 합곡자리 주물러줘보라고..

하원 직후라 음식 섭취한 지는 시간이 꽤 흘렀을텐데 저희 아들은 눈이 부은것과 상관없이 이날 친구들이 놀러와서 치킨 실컷 먹고 친구들 집에 가고 나서야 따뜻한 매실차 먹이고 손과 배 마사지해줬더니 눈밑에 불룩한 살이 쏙~ 들어갔다가 그다음날도 전날보다는 덜했지만 살짝 부풀었는데 매실차 먹이고 배찜질해주니 그 후론 다시 부풀지 않았습니다.

 

사례 #4 몸살기가 욱신욱신 옆구리가 시큰거려서 고마온 카페 검색을 해보니 몸살이 살이 아픈것과, 뼈가 아픈걸로 나뉘는데 저는 살이 아파서 김원장님께 전화해서 물어보니

일단 아픈곳에 핫팩(콩주머니)하고 아픈부위는 간경락인데 콩나물국 같은거 먹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따끈한 죽이 먹고싶어서 낙지김치죽을 신랑더러 사오라고 해서 먹고 몸이 후끈하게 한번 달아오르며 콧잔등이에 땀나고 옆구리에 콩주머니 식지않게 계속 데워서 복대 동여메고 자고 일어나니 언제 아팠냐는듯 말짱한 내 옆구리^^V

 

사례 #5 3살짜리 작은아이는 오빠따라 어린이집 보내느라 아침마다 비몽사몽 잠도 덜 깬 상태에서 밥 몇숟가락 겨우 받아먹고 갑니다.

그래서 항상 피곤해하는데 자고 일어나면 눈에 덕지덕지 눈꼽이 껴서 눈이 떠지지 않을 정도로 딱 붙어있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큰아이도 어렸을때 눈꼽 끼기 시작하면 코막히고 감기로 이어져서 항상 병원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고마온 문의 결과 눈꼽이 심하게 끼는건 간이 피곤해서 그런거니 신맛, 고소한맛을 적극적으로 영양해주고 항상 기본 음식 간은 간간하게 짭짤하게 해주라고..

그래서 아주 새콤한 젤리를 대용량으로 사다놓고 먹고싶은대로 먹으라고 했더니 어른은 한 봉지 먹기도 힘든걸 며칠간 두봉지씩 먹더니 눈꼽이 깨끗해지더이다. 인체의 신비~!!! 그 후로도 눈꼽 낄 때마다 아주 새콤한 과일이나 치킨, 피자, 빵 위주로 먹이면 거짓말처럼 깨끗해졌다는~^^

 

5개월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 알면알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몸공부~!! 더 깊이 알고 실천하고 싶어서 이번에 치유본능 회복 2주 프로그램도 등록했다지요ᄏ

제가 몸소 체험한 신기한 일들이라 주변에 저절로 알려지게 되는데요. 소금은 몸에 꼭 필요한거다 오히려 부족하면 병이 된다라고 귀에 못이 박히게 얘길해도 꿈쩍도 안하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요즘 사람들..약의 위험성은 모른체 병원에 너무 의존하고 사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지금 고마온과 함께하고 있으니 셋째출산도 많이 두렵지 않고 잘해낼 수 있으리라 힘이납니다~

존재만으로 감사한 고마온~ 영원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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